2018 평창동계패럴림픽에서 감동을 선사했던 컬링이 안방으로 찾아온다.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코로나19로 취소 및 연기되었던 종목별 장애인체육대회 재개에 따라 인터넷 생중계를 실시한다. 그 시작을 컬링이 알린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11월 19일(목) 이천훈련원 컬링장에서 개최되는 2020 코리아휠체어컬링리그를 생중계한다.
휠체어컬링은 지난 2018년 평창에서 개최됐던 동계패럴림픽 대회에서 국민들에게 기쁨을 선물한 종목. 당시 카리스마 있는 스킵 서순석, 신들린 샷을 보여준 차재관, 홍일점 방민자, 큰 형님 정승원, 버팀목 이동하로 구성됐던 컬링팀은 강호들은 연파했다. 4위로 아쉽게 메달은 놓쳤지만 그들이 보여준 투지와 열정, 기술은 귀감이 되기에 충분했다.
코리아휠체어컬링리그는 올림픽 등 국제대회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의 근간을 만드는 리그. 이에 대한장애인체육회가 휠체어컬링 활성화를 위해 나섰고, 생중계를 한다.
19일 중계되는 경기는 총 3경기다. 오전 10시에 전남스나이퍼vs서울특별시청의 경기로 문을 연다. 오후 2시에는 부산시장애인컬링vs런백이 맞붙는다. 오후 6시 창원시청vs인천상록수가 대미를 장식한다.
해당 경기는 대한장애인체육회 TV(kpc-tv) 공식홈페이지(https://www.kpc-tv.kr/main/index.php)에서 즐길 수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유튜브와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서도 시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