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도쿄패럴림픽에 참가하는 장애인국가대표 선수단은 17일 오후 경기도 이천훈련원에서 '도쿄패럴림픽 D-100 미디어데이'를 갖고 종합순위 20위권 진입 목표를 다짐했다.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주요선수들이 단복시연회를 하는 모습
2020 도쿄패럴림픽을 앞두고 한국 선수단이 선전을 다짐한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오는 29일 오후 2시 이천선수촌 대강당에서 2020 도쿄 패럴림픽대회 결단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이번 결단식은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의 개식사를 시작으로 선수단장 출정사, 선수단 소개, 단기수여, 훈련영상 상영 순으로 진행한다. 결단식에 참석하지 못한 선수들은 행사단복 착용 후 비대면시스템(ZOOM)을 통해 참여한다. 또한 대한장애인체육회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결단식을 생중계한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이번 대회에 원정 대회 최다인 14개 종목 총 158명(선수 86명, 지도자 51명, 본부임원 등 21명)의 선수단을 파견, 종합 20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선수단 남자 주장에는 배드민턴 김경훈, 여자 주장에는 사이클 이도연 이 선정됐으며, 기수에는 보치아 최예진이 선정됐다.
[STN스포츠=이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