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서울코리아오픈 국제휠체어테니스대회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서울올림픽공원 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다.
서울코리아오픈 국제휠체어테니스대회는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정진완)가 후원하고 국제테니스연맹(ITF·회장 데이비드 해거티)이 주최한다. 주관은 대한장애인테니스협회(회장 주원홍)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00년 시작해 올해로 21회째를 맞는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열리면서 13개국 100여명의 선수가 참가예정이다. 세계 정상급 기량을 지닌 선수들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예상된다.
우리 대표팀은 도쿄패럴림픽에 출전했던 오상호, 임호원(이상 남자오픈 ), 김명제, 김규성(쿼드오픈) 등이 출전한다.
대한장애인테니스협회 주원홍 회장은 “3년 만에 개최하는 대회로 무엇보다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참가하는 선수 모두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멋진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