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전문방송채널 STN스포츠가 장애인스포츠 중계 방송 제작에 나선다.
10년간 패럴림픽(장애인 올림픽), 장애인 아시안게임 등 국내외 장애인스포츠 중계 제작 및 방송 송출 발전을 이끌어온 STN스포츠는 오는 8~9일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되는 '국제보치아연맹(BISFed) 2019 서울 보치아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장애인스포츠 중계 제작에 돌입한다. 내년 도쿄 패럴림픽을 앞두고 있어 많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STN스포츠는 올해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관 주최하는 대회의 경기를 중계 제작하며, 대회 중계 외에도 재밌고 유익한 장애인스포츠 관련 프로그램도 제작할 계획이다.
생중계 방송은 '대한장애인체육회TV(http://www.kpc-tv.kr)'를 통해 송출될 전망이며, 온라인 플랫폼 네이버 스포츠, 아프리카TV를 통해서도 시청이 가능하다. 또한, 대한장애인체육회 페이스북, 유튜브에서도 볼 수가 있다.
서울 보치아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선수권대회는 8일 낮 12시부터 BC3 2인조, BC4 2인조 예선을 생중계하며, 9일 낮 11시 30분부터는 3~4위전 및 결승전을 생중계 할 계획이다.
2006년 국내 최초 인터넷 스포츠중계 시대를 열었던 STN스포츠는 2008 베이징 패럴림픽 현지 생중계로 그동안 소외됐던 장애인 스포츠를 양지로 끌어내는 큰 역할을 했으며, 이후 패럴림픽, 장애인 아시안게임,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등 국내외 장애인스포츠 중계 및 마케팅을 구축했다. 지난해 평창 동계 패럴림픽에서는 코리아 하우스 내 특별 방송 스튜디오를 설치, 중계 및 특별 프로그램을 제작을 시도해 큰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