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체육 인식개선 및 홍보를 위해 대한장애인체육회가 후원하고 KBS(한국방송공사)가 제작한 추석 특집 프로그램‘즐거운 챔피언(연출 손성권)’이 오는 9월 15일(일) 13시 20분에 방영된다.
‘즐거운 챔피언’은 총 4명의 연예인(가수 채연, 리듬체조 선수 신수지, 모델 한현민, 유튜브 크리에이터 말왕)이 출연해 장애인체육 전국 대회(볼링, 휠체어럭비) 우승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으며, 장애인체육이 생소한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장애인스포츠 종목을 알리는 동시에 오락적 요소를 가미한‘인포테인먼트(Infortainment)’형식의 프로그램이다.
프로 테스트를 통과해 프로 볼러로 활약하는‘신수지’와 프로 테스트를 준비하고 있는 연예계 볼링 고수‘채연’은 장애인볼링 김진흥 국가대표 감독의 지도 아래 지난 7월 열린‘2019 서울시장배 전국장애인볼링대회’우승에 도전했다. 대회참가 전 훈련의 흥미와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두 선수가 각각 휠체어 및 시각장애 볼링 맞대결을 펼친 장면도 담았다.
또한 우월한 기럭지의 대세 모델‘한현민’과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직접 체험하는 콘텐츠로 56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말왕’의 신선한 조합도 눈길을 끈다. 이들 역시 지난 7월 개막한‘2019 서울시장배 전국휠체어럭비대회’에 출전해 일일 종목 체험을 넘어선 전국 우승에 도전했다. 한편, 유쾌하면서도 정곡을 찌는 시로 많은 사랑을 받은 이환천 시인도 프로그램 구성작가로 합류해 시청자들에게 센스 넘치는 자막을 보여줄 예정이다.
프로그램 연출을 맡은 손성권 PD는“장애인 선수들과 동고동락하며 훈련하는 출연자들의 도전에 진정성을 느꼈으며, 감동과 재미가 가득한 이번 특집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시청을 바란다”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장애인스포츠를 매개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는 이들의 전국 대회 도전기는 KBS 1TV 추석특집‘즐거운 챔피언’[9월 15일(일) 13시 20분 방영]에서 확인할 수 있다.